2025-01-06 IDOPRESS
[그거사전 -52] 전봇대에 달린 회오리감자처럼 생긴 ‘그거’
“그거 있잖아,그거.”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름을 몰라 ‘그거’라고 부르는 사물의 이름과 역사를 소개합니다. 가장 하찮은 물건도 꽤나 떠들썩한 등장과,야심찬 발명과,당대를 풍미한 문화적 코드와,간절한 필요에 의해 태어납니다. [그거사전]은 그 흔적을 따라가는 대체로 즐겁고,가끔은 지적이고,때론 유머러스한 여정을 지향합니다.
전봇대나 송전철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뚱딴지. 전선의 일부라고 여기기 쉽지만,실상은 ‘전기를 막는’ 역할이다. [사진 출처=Bidgee,위키피디아] 명사. 1. 뚱딴지 2. 애자【예문】“전봇대에 저거 뭐야?” “뚱딴지.” “아니 뚱딴지같은 소리는 치우고 저게 뭐냐고.” “뚱딴지.”뚱딴지다. 농담 아니고 진짜다. 애자(礙子·insulator)라고도 한다. 전봇대나 송전탑 등에서 전선을 지탱하고 있는 하얀 주판알 같은 장치다. 전선을 고정하고 절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절연 지지체를 말한다. 전봇대와 전선 사이의 절연 간격을 확보해준다.인터폰 없던 옛날 아파트 현관문 눈구멍…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저택 문에 노크 대신 두드리는 쇠고리…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이메일 주고받다 보면 RE: re: Re) [RE]…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