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IDOPRESS
CU 치킨 매출 지난해 40% 신장
1·2인용 2~3천원대 조각 인기
CU,치킨 매출 지난해 40.1% 신장하며 인기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가 한 마리에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성비 치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치킨 전문점 브랜드에서 한 마리 3만원에 육박하는 가운데,편의점은 가성비를 앞세워 선전하고 있다.
12일 CU는 지난해 자사의 치킨 매출 성장률이 4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14.4%,2022년 35.6%,2023년 51%에 이어 매년 고공행진 중이다.
편의점 치킨 인기의 비결은 1·2인 가구가 먹기에 적당한 용량과 합리적인 가격이다. 24시간 곳곳에서 운영해 접근성이 높다는 것도 강점이다.
CU에서 판매하는 조각 및 꼬치 가격의 평균 가격은 약 2300원이다. 한 마리 후라이드 치킨인 ‘순살 치킨 바스켓(700g)’도 9900원이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곰돌이 치킨바’로 1300원이며,후라이드 닭다리도 2300원이다.
지난달 처음 선보인 ‘매콤달콤 컵닭강정(3900원)’은 이달 하루 평균 매출이 출시 초기 대비 5.6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240g 중량으로 성인 한 명에게도 넉넉한 양이라는 설명이다.
CU는 1월 한 달 동안 치킨 상품에 대해 +1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마라맛 순살 치킨 꼬치(2000원)’는 1+1 행사,‘참숯구이 닭꼬치(2200원)’ ‘곰돌이 치킨바’ 등 8종은 2+1 행사를 연다. ‘버팔로 스틱’을 포함한 6종은 최대 1000원 할인가에 판매한다.
홍훈석 BGF리테일 HMR팀 MD는 “국민 음식으로 불리던 치킨 가격이 3만원 시대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편의점이 새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최근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뛰면서 앞으로도 가성비를 높인 신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U 닭강정 상품 <사진=BGF리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