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EMS 사업에서 ATM EMS 사업으로 확장

스마트폰 부품에서 자동차 및 로봇 부품 사업으로 사업영역 지속 확장

< 사진 제공 : KH바텍 > 전자제품 수탁제조(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 사업도 영위하고 있는 KH바텍 베트남 법인(하노이 / 타이응웬법인)이 스마트폰 EMS 사업에서 ATM(Automated Teller Machine,현금자동입출금기) EMS 사업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

이번 ATM EMS 사업은 단순 조립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모듈화 수준의 조립인 서브 어셈블리(Sub-Assembly,부분 조립품)를 글로벌 ATM 제조사로 공급하는 내용이다.

KH바텍 베트남법인 EMS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누적 매출 1400억원 규모로 확장하여 성장 동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조사 기관 SkyQuest Technology는 2023년 전 세계 ATM 시장 규모는 30조 5천억원으로 평가했고,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7.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H바텍 관계자에 따르면,“기존 스마트폰 중심의 EMS 사업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단순 조립에서 고부가가치 조립으로 사업이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라고 밝혔다.

KH바텍은 2024년 구미 자동차 부품 전용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2025년 4월 베트남 타이응웬에 자동차 부품 전용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타이응웬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전용 공장에서는 현대모비스향 디스플레이 브라켓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향 전기차 배터리 부품(앤드플레이트)도 양산할 계획이다.

KH바텍은 기존 스마트폰 부품사업에서 ATM EMS 사업,자동차 부품사업(현대모비스향,LG에너지솔루션향)과 로봇 부품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