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정신 차리고 돌아가!”…하이브 사옥 앞 ‘시위 트럭’

2025-04-07 IDOPRESS

뉴진스. 사진l스타투데이DB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그룹 뉴진스 멤버 부모들 사이에 불화설이 제기된 가운데,팬덤도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진스 일부 팬들은 7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하며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해당 트럭에는 ‘소송의 끝이 아직도 안 보여? 정신 차리고 돌아가는 게 승리야’,‘범법 조장하는 특이한 팬덤 법원 판결 따라 정상으로 돌아올 때’,‘아이들 의견 존중? 잘못된 길로 가는 걸 도와주는 건 존중이 아니라 방임입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아울러 팬들은 최근 뉴진스 미성년자 멤버 A씨의 부모가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가정법원에서 친권 소송을 벌였다는 보도를 염두에 둔 듯 ‘지금 가정사 언급하는 건 어느 쪽인가’,‘반대하는 가족은 가족이 아니고 반대하는 버니즈는 버니즈가 아닙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뉴진스 일부 팬들이 하이브 사옥 앞에 보낸 시위 트럭. 사진l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진스와 어도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속계약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9일 자로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새 활동명 NJZ로 독자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어 1월 6일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3월 21일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해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이나 동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지난 3일에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본안 소송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과 합의를 희망한다고 했지만,뉴진스 측은 “현재로서는 합의를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혀 평행선을 달렸다.

이후 뉴진스 멤버 중 일부 부모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에 반대하는 의견을 냈다는 보도가 나와 분열설이 돌았따.

이에 대해 뉴진스 부모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멤버 5인은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이는 각자 가족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