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줄여도 거래액 10배↑…창사 이래 첫 흑자 찍은 여행 플랫폼

2025-04-10 IDOPRESS

창사 이래 첫 흑자 찍은 마이리얼트립 / 사진=마이리얼트립 여행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매출액 892억원,영업이익 1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4년간 이어진 적자를 벗어나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연도별 실적을 보면 ▲2020년 매출액 71억원,영업손실 138억원 ▲2021년 44억원,-193억원 ▲2022년 220억원,-276억원 ▲2023년 605억원,-174억원으로 2년 만에 매출 672억원,영업이익 277억원 이상이 늘었다.

마이리얼트립은 회복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핵심 사업인 투어·액티비티를 안정적으로 키우는 동시에 항공·숙박·마이팩 등 여행 전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수익 극대화에 집중했다.

AI 기술 도입도 실적 반등을 뒷받침했다. 고객 응대 자동화,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등 운영 효율을 높여 고정비를 줄였다.

여행 / 사진=언스플래쉬 마이리얼트립 가입자 수는 900만명,월간 활성 이용자는 400만명을 넘었다. 외부 광고에 의존하기보다 재방문과 재구매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마케팅 비용을 낮췄다.

여행 콘텐츠를 공유하면 수익을 배분하는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도 안착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거래액은 2023년 73억원에서 지난해 834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이번 흑자는 재무 성과를 넘어 플랫폼 모델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 구조를 입증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AI 기술 투자를 지속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지난해 진행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마이리얼트립은 여행·숙박 플랫폼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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