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상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 황은주 대표이사(앞줄 왼쪽 7번째)와 수상 기관의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출처 : 한국경영인증원 > 한국경영인증원(대표 황은주)이 지난 12일 ‘2025년 상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Best of Fair Recruitment) 인증 수여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심사항목은 총 3개 부분으로 ▲채용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시스템 관리) ▲채용 운영 부문(채용공고 및 원서접수/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전형/합격자 결정 및 발표) ▲채용성과 부문(신규채용자 만족도/재직률)으로 구분돼 있으며,총점 700점(최초)/800점(갱신) 이상,각 부분은 6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이번 심사 결과 최고 득점은 98.4%,평균 득점은 90.4%로 평가됐으며,갱신 인증기관은 평균 92.3% 획득으로 최초 인증기관 85.0%보다 7.3% 포인트 높게 평가됐다. 갱신 인증기관이 최초 인증기관보다 높게 평가된 결과는 최초 인증획득 후 인증 유지를 위해 공정채용 시스템과 실행의 지속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경영인증원 공정채용인증사무국 관계자는 “기관들이 인증 준비과정에서 채용규정 및 운영시스템을 정비하고 채용 단계별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심사항목을 준수함으로써 채용에 대한 공정성 확보와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해져 경영 평가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ESG 경영 중 ‘S(사회)’와의 연관성이 높은 만큼 많은 조직에서 채용 문화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므로 해당 인증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2018년 11개 사였던 인증기업이 2022년 47개 사에 이어 2023년에는 60개 사,2024년 70개 사,2025년 상반기 기준 73개 사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5년 상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 명단은 다음과 같으며 한국경영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업명 가나다순)경기테크노파크,경남개발공사,경주시시설관리공단,광진구시설관리공단,구리농수산물공사,국립광주과학관,국립해양생물자원관,기술보증기금,김천시 시설관리공단,도봉구시설관리공단,부산관광공사,서울신용보증재단,여수광양항만공사,용산구시설관리공단,인천관광공사,인천도시공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주택도시보증공사,코레일네트웍스㈜,평창군시설관리공단,하남도시공사,한국건강증진개발원,한국발명진흥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한국중부발전㈜,한국지방재정공제회,한국체육산업개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특허전략개발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한국화학연구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다.

한편,하반기 공정채용우수기관 인증은 9월 4일부터 신청받을 예정이며,인증 신청 준비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오는 9월 3일 개최된다.

이외에도 한국경영인증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인권경영시스템 인증,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운영하고 있으며,공정한 채용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정채용 검증 지원프로그램’,‘내부면접관 양성프로그램’과 ‘인사채용실무자 교육프로그램’,‘직무중심 인사관리체계 구축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