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분야 사회적기업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 1호 운영기관으로 2000년부터 6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미래 유니콘을 꿈꾸는 보육기업 대표를 만나본다.

[2025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 보육기업 인터뷰 ⑳]

“아이들의 웃음에서 어르신 건강까지” 짐스토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종합 시니어 헬스케어 기업 도약 준비

Q. 어떤 사업을 하는 기업인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짐스토리는 유아예체능 전문 콘텐츠를 제공,개발하는 유아교육회사로 설립됐다. 현재는 다가올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건강 맞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할 수 있는 일,잘 하는 일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운영 중이고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짐스토리 플랫폼 화면 (사진제공: 짐스토리) Q. 주력 사업 아이템 또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사업은 크게 두가지로 유아서비스와 노인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유아서비스는 유아기관(어린이집,유치원,놀이학교,보육원 등)에 방문하여 체육,스포츠 및 예능 수업 제공한다. 주력사업인 노인서비스는 노인기관(요양원,데이케어센터 등)에 방문하여 신체활동,스포츠,음악,미술,인지등의 수업 진행 하고 있다. 현재는 200여곳의 기관을 수업하며 얻어지는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사업을 개발하여 기관에 수업중인 노인들에게 맞춤형 운동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 하려 한다.Q. 투자 유치 현황과 향후 사업 확장 및 신사업 계획 등에 대한 기업의 계획은? 현재까지 외부 투자 없이 자체 매출로 진행 중이다. 신체활동과 스포츠수업으로 확보한 신체와 운동 능력 등이 포함된 데이터를 활용해 모니터링 및 건강관리가 가능한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 하려한다. 노인분들의 건강상태,운동 수행 능력,수업 전후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분석하여 맞춤형 토탈케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짐스토리 교육현장 (사진제공: 짐스토리) Q.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의 보육을 통해서 사업 운영에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

서원대학교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주사업비인 초기 플랫폼 제작 비용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또한,멘토링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후 나아갈 방향과 인증 방법에 대해 점검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사회적기업으로 가장 중요한 사회적가치측적(SVI)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다. 선배 기업들의 강연과 사례를 통해 우리사업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하게 되었고 다른기업과의 네트워킹으로 좁았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Q. 향후 사업계획이 있다면?

노인기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업일지 전송,건강 지표 관리,보호자님과의 소통 기능을 추가 하여 대상자 뿐만 아닌 기관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 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으로 노인 운동 강사를 양성 하기 위한 취업 연계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할 예정이다. 추후 시니어 PB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 확장하여 운동기구나 재활기구를 개발하고,시니어 건강식품 및 영양제품을 판매하여 종합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