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에서 해상택시·수륙양용버스 다 볼 수 있다…광안리~해운대 바다로 건너

2025-11-13 HaiPress

해상관광택시,광안리∼수영강∼해운대 내년 하반기 본운항


수륙양용버스,내년 6월 정식 운항 시작


해운대·광안리 관광객 교통량 분산,관광효과도

부산 수륙양용버스가 시험 운항하는 모습. [부산시] 내년에 부산에서는 해상택시와 수륙양용버스를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최근 광안리∼수영강∼해운대를 운항할 부산해상관광택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요트탈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과 해안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루트를 조성하고 육상교통을 분산하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수영만 일대 해상관광택시 운항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요트탈래’는 이 노선에 12인승 친환경 선박 6척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운항 노선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수영강,해운대 승선장을 왕복하는 코스다.

선박 탑승객은 해운대 마천루,광안대교 야경,수영강 도시 풍경을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요트탈래’와 사업 세부 조건 협상을 거쳐 연내 최종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험 운항,하반기에는 본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부산해상관광택시 운항구역 [부산시] 부산해상관광택시는 해운대·광안리 일대의 관광객 이동 수요 일부를 해상으로 전환해 교통량을 분산하고,승선장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산시티투어버스’와의 연계를 통해 해상·육상 통합관광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추진되던 수륙양용버스는 내년 4월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6월 정식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초 다음달이었던 수륙양용버스 시범 운행은 내부 인테리어 규정에 발목을 잡혔다. 운영사가 제작하던 버스가 선박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버스 운행에 제동이 걸렸다.

버스 운영사인 A사는 선박 기준을 추가 반영하기 위해 버스 인테리어를 수정하는 중이다. 모든 기준에 부합하게 버스를 수정하는 과정은 다음 달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수정된 수륙양용버스 기본 사양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륙양육버스는 27인승이며 땅에서는 최고 시속 100km,물에서는 최고 10노트(시속 약 19km)로 달릴 수 있다. 이 버스는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로,수영강변로 등을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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